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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03.17

[DAILY] 2019.03.17

요즘 들어서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블로그 작성은 꾸준히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나름 하루에 30분이라도 어떻게든 책을 읽으려고 노력 하고 실천 중 이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 학습법에 의문이 든다. 회사에서 구매해준 책을 읽고 예제도 따라하고 하는데 하고나면 머리에 남는게 없다. 블로그에 정리할때는 다시 보는 것이니 기억에는 남는 편인데.. 딱 그순간인것 같다. 다시보면 왜 항상 새로운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일까.. 이러다 보니 의욕도 조금 떨어진다. 습관 앱으로 언제 공부하였는지 기록은 하고 있지만 그냥 했구나 라는 생각만 든다. 제대로된 공부를 하고 있나? 그냥 책만 읽고 있는것은 아닌가?

자기 계발 서적을 읽다 보면 망각곡선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한번 학습한 것을 다시 학습하면 망각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는데 볼때마다 새로운것을 읽는 것 같으니… 내 기억력은 금붕어 수준인가?. 개발자라는 직업 매일 같이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인데 머리에 남는게 없으니 이미 뒤쳐졌는데 따라잡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이든다. 물론 내 동기나, 회사의 다른 개발자에 비해 공부량이 부족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그래도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실력이 는다는 느낌이 없으니 참 허망하다.

내 공부법이 어디가 잘못됬는지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겠다. 평생을 잔머리로 살아온 댓가를 이제서야 받는 느낌이다. 이러다 영영 못 따라잡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자기 비하를 하는건 아니지만 고민이 좀 필요하다. 공부법에 관한 서적을 읽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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