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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03.19

[DAILY] 2019.03.19

2주 전쯤 치과치료를 받았었는데 사랑니 3개 뽑고, 충치도 3개 치료(금니) 받았는데 금액이 100만원 가량 나왔다. 보험금을 받기위해 설계사한테 서류를 전달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을 해보니 서류가 하나 비어서 접수가 안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말좀 해주지… 하여튼 치아보험을 들어 놓은게 있어서 잘했구나라고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보험도 어느날 일하고 있는데 전화로 충치보험 하세요~ 라고 하길래 어떨 결에 가입한 보험이였는데 이렇게 도움이 될지는 몰랐다. 이래서 다들 보험을 가입하는구나..

그런데 이 충치 보험 약관을 보면 참 별로다. 충치 치료의 경우 보험을 들은지 1년 이상 되었을때 100% 보장이라고 적혀 있다. 이걸 진작에 보지 않았더라면 충치 치료를 받고서도 보험금을 제대로 못 받았을 것이다. 물론 보험 회사야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보험 가입 당시 이런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다. 물론 1년전쯤 기억이라 내가 정확하진 않을 순 있지만 이걸 들었더라면 가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치료 전에 찾아봐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큰 손해를 볼 뻔 했다.

이래서 어떤 약관을 받았으면 한번 정독을 해봐야 겠다. 애들 태아 보험도 가입은 해놓고 약관은 하나도 안읽어 봤는데.. 한번 자세히 들여봐야 겠다.

아.. 근데 이거 접수 안되서 와이프한테 혼났다. 설계사… 으… 접수 안됐으면 이야기를 해줘야지…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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