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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03.25

[DAILY] 2019.03.16

매년 새우는 목표지만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침형 인간을 목표로 삼았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운동도 조금 하고 일찍 출근해서 공부도 하면서 많이 뒤처진 나의 개발 능력을 높이려는 의도였는데 참 생각 만큼 쉽지 않다. 아침 5시에 일어나려면 적어도 11시까지는 잠을 자야 하는데 목욕탕을 갔다오고 나니 잠이 달아나고.. 심심하니 핸드폰을 보게 된다. 아까운 시간을 유머 게시판이나 보다가 진짜 잠자야지 하고 마음먹고 누워봐도 이미 잠은 저멀리 달아나 있다. 한참을 뒤척이다 잠들었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시간이 새벽 3시였다. 5시에 일어나려면 2시간만 자고 일어나야 하는 것인데.. 사람이 그렇게 되나. 결국 8시 반에 일어나 애들 어린이집, 유치원 등교 도와주고 10시 반에 출근하였다. 으… 출근하면서 왜이렇게 사냐 라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에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핸드폰이다. 핸드폰으로 공부를 한다거나 개발 문서를 보면 어느정도 감안을 해주겠지만 기껏 한다는게 웃긴대학, 루리웹 유머게시판이 보면서 킬킬 웃는 것이다. 거기다 10~20분 정도 껏 하는게 아니라 했다하면 1~2시간이다. 핸드폰을 없애 버려야한다. 애들 재울때 같이 자면 당연히 핸드폰을 안보니 10시에도 잠에 빠져버리는데 핸드폰을 보기 시작하면 잠자는 시간이 엄청 늦어진다. 잘때는 핸드폰을 어떻게서든 치워야 겠다.

한탄하는 소리만 하기도 헀지만, 그래도 올해는 꽤 많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기도 하였다. 이런 모습에 칭찬을 내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다. 그래도 아직은 아니다. 습관처럼 박혀 버려야 한다. 조금만 더 분발하자 스스로에게 오늘도 말해본다. 일찍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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