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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11.21 아. 영어 잘하고 싶다.

[DAILY] 2019.11.21 아. 영어 잘하고 싶다

이번달은 tracking tool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은 어렵지 않은데.. 커뮤니케이션이 고역이다. 연동하려는 회사가 한국 지사도 존재하는데 연동 문서 및 연동 작업을 진행하는 사람과는 모두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여태까지 문서를 읽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처음에 가이드를 잘못 이해해서 첫 삽을 뜨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일전에 MSN 연동할때도 약간은 힘들다고 느꼈는데, 이번은 특히 더 심하였다. 첫 삽을 뜨는게 안되니 애초에 작업 진행이 안되는 것이다. 처음 이해부터가 잘못되니 나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개발자도 답답해하고.. 나도 답답하고.. 고구마만 잔뜩 먹은듯 하다.

하여튼 어찌어찌 해서 거의 마무리 작업까지는 왔지만 내가 영어를 더 잘했으면 금방 끝날일인데라고 느꼈다. 와이프가 가끔 나도 개발 공부 해볼까? 라고 이야기 하는데 나는 항상 적극 추천한다. 와이프는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데 금방 나를 넘어설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영어를 못하니 변수이름 짓는데도 힘들고.. 가끔 해외에 계신 분들이랑 커피챗이라도 걸리면 식은땀부터 난다. 영어를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할게 왜이리도 많을까. 아. 영어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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