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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12.15 12월 중간 회고

[DAILY] 2019.12.15 12월 둘째주 회고

12월 중간 회고. 잊지 못할 워크샵도 다녀왔고 나름 생활 패턴도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일단 이번달 5~7일 해외 워크샵을 다녀 왔는데.. 잊지 못할 워크샵이 되었다. 시작은 좋았는데 문제는 공항에 가서 일어났다.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카운터에 문의 하라는 문구가 나오더니.. 불안해지기 시작하였다. 카운터 문의 하니깐 여권 만료가 6개월이 안남아서 체크인이 안된다는 것이다. 으헐.. 처음 내가 계산 했을 떄는 6개월이 넘게 남았었는데 5일 차이라니.. 여행사, HR 팀에서 아무런 말도 없었는데 이러니 멘붕이었다. 여튼 나만 워크샵을 가려면 베트남 긴급 비자를 받거나 긴급 여권을 발급 받는 방법 2가지를 안내해 줬는데, 긴급 비자를 먼저 알아보니 베트남쪽에서 9시(한국 시간 11시) 이후에나 비자를 발급 시켜주는것 같았다. 이건 너무 오래 걸려서 제쳐두고 결국 긴급 여권을 발급 받아야 했는데. 이 마저도 9시부터 OPEN이며 발급 받는데 최소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하였다. 결국 일단 내 항공권은 취소하고 긴급 여권을 발급받고 가장 빠른 다른 비행기를 탑승하기로 하였는데.. 문제가 여권이 나와야 항공권을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기번호 떄문에 9시 40분쯤 접수가 되었고 여권 만들어주는 공무원에게 사정사정해서 여권이 10시 55분쯤 나왔다. 여권을 받자마자 Tway 카운터로 뛰어가서 11시 50분 비행기 티켓을 구매(이마저도 원래 안되는데.. 여권 나오는 중간에 카운터 직원한테 계속 사정사정하면서 기달려 달라고 부탁했었다)해서 무사히 탑승했다. 혼자 타고 가는데 출장 or 자유여행 가는 느낌이었다.. ( 다른 사람들은 수다 떨고 음식도 사먹으면서 갔는데.. ) 가면서 생각 하는데 진짜 나는 개민폐-진상 직원이었다. ㅠㅠ 어찌어찌 워크샵에 조금 늦게 합류해서 잘 지내고 또 다시 혼자 돌아 왔는데 이런.. 한국 유심을 잃어 버렸다. 비행기 타기 전까지만해도 있었는데.. 내가 어디다가 흘렸나 보다. 아아아아아… 거기다 알뜰 모바일(7모바일)이다 보니깐 대리점에서 발급을 못받는다.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발급 받을수 있었다. 진짜 마가 낀 워크샵이다. 진짜 잊지 못할 워크샵이 되었다. 다음부터는 유효기간을 꼭 넉넉히 확인해야겠다.

워크샵을 여파가 지나간 후 생활 패턴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 하였다. 애들 재울때 같이 자면서 아침 5~6시 사이에 기상한뒤 공부도 조금 하고, 1일1커밋도 진행하고, 블로그도 작성하고 하였다. 이제야 사람답게 사는 느낌이 든다. 일요일 저녁에 목욕탕을 갔다오면 항상 월요일이 고비였는데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목욕탕도 포기하고 그냥 일찍 잠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이 회고도 작성하고 있다. 일단 목표는 이번달 꾸준히 일어나고 공부 하는 것이다.

회고 요약

  • 여권은 유효기간을 꼭 넉넉히 남도록 확인하고 제출하자.
  • 유심은 잘 보관해두자.. 알뜰 모바일이면 발급받기 힘들다.
  • 일주일 잘 일어났다. 이번달도 이렇게만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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