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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12.20 인생 참 쉽지 않다

[DAILY] 2019.12.20 인생 참 쉽지 않다

참. 인생 참 쉽지 않고 뜻대로 흘러가는게 없는 것 같다. 어떻게 이런일이 연속으로 일어날까 싶은데 또 일어난다.

어제 재택 근무 중에 동생에게서 아버지가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다행히 크게 다치시지는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또 일어날까 싶다. 이제 가게도 좀 나아지고, 자리도 잡아가는 와중에 이런일이 터지는게 내 마음대로 흘러가는게 하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상해하시는 아버지를 보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그냥 무사하신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래도 아버지가 조금 원망스럽기도 한데.. 뭐 사고를 내고 싶어서 내셨을까.

하여튼 올해는 진짜 마가 낀 한해였다. 별의별 사건사고가 다 일어났었고 해결도 했었는데 이번 건은 좀 크다. 뭐 그래도 어찌어찌 처리할 방도는 있으니 다행인데… 참 머리가 안 아플 날이 없다. 걱정인게 아직 올해가 11일이나 남았다는 거다. 남은 11일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올해는 힘들었으니깐 내년은 좋아 질거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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