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벌써 3월 6일이라서.. 더 늦지않게 오늘이라서 회고를 작성해본다.
⚽ 1년 목표 중간 점검
이번에 시술을 받아서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운동을 나가지 못하였다. 안나가려고 안나간건 아니고… 시술을 받은게 있는데, 운동을 2주간 하지 말라고 해서 안나간거다. 😭 그래도 2월 초부터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시작해서 한달 내내 9층을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그 때문인지 몸무게는 감소했다. 운동 시작 이후 역대 최저 몸무게를 갱신하였다. 88KG이다. 이정도 페이스면 85KG까지 감량하고 유지하는것에 크게 문제는 없어보인다.
🧑💻 개발 서적 12권 읽기
이상하게 개발서적만 읽으면 잠이 솔솔온다. 독서모임 책은 재미있다고 잘 읽고 있는데.. 개발서적은 진도가 잘 안나가고 있다. 아직도 1월에 읽고 있는 객체지향의 진실과 오해을 못끝낸 상태인데.. 한달에 1권은 읽어야 12권을 채울수 있는데.. 이러면 목표 달성이 힘들어질것 같다. 좀더 스스로를 다그쳐야 할것같다.
📚 쿠버네티스 자격증 따기
쿠버네티스 자격증을 따기위한 학습 여정도 험난한 상황이긴 한데.. 일단 가장 큰 허들인 시험 환경 구성은 Terraform을 통해서 바로 구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제는 terraform apply
명령어 한번으로 시험 환경 구성을 만들고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모든 사전 작업을 완료해놓았다. 이제 학습만 잘 하면된다.
근데 테라폼은 학습하면 학습할수록 재미있다. 테스트가 쉽진 않긴 한데.. 잘 돌아가는거 보고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던것 같다.
📚 개발 서적을 제외한 책 10권 읽기
이번달 가장 많은 목표를 달성하였다. 2월에는 총 2권의 책을 읽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완독하였고, 그다음 북클럽 책인 편의점 인간도 완독 하였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경우 Post도 작성완료 하였다. 그런데 편의점 인간의 경우에는 재미도 없었고 Post로 쓸만한 내용은 없는 것같아서 일단 스킵하려고 한다. 오히려 이번 모임책인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재미있게 일고 있는데 해당 책이 더 쓸 내용이 많아보여서 해당 책을 깊게 읽고 쓰려고 한다.
기타 회고
2월은 정신없이 보낸것 같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우선순위가 더 높은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개발기간이 딱 2주로 잡혀버려 해당 업무 개발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다. 거기다 시술을 받은게 있어서 운동도 못갔는데, 이 시간을 일하는데 투입했던것 같다. 조금더 가정에 힘을 쏟아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뭐 직장인의 비애라 생각이든다.
3월부터 둘쨰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이제 집에 초등학생이 2명이 되었다. 애들이 있을 때 재택을 하면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덜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